영 신통치 않다.
어제는 오후 내내 4Kg 나가는 사진 장비를 들고 다니며 사진을 찍었더니
어젯밤부터 평소 약했던 허리부터, 목, 어깨까지 너무 아프고 몸살도 슬슬 오는 듯 하다.
그래서 오늘은 작은 카메라와 렌즈를 들고 나왔는데
허리 어깨에 바르는 소염진통로션으로인한 냉찜질 효과 때문인지 온몸이 너무 추웠다.
날이 추운건지 내 몸이 추운 건지 찬바람에 바들바들 떨다가 빨리 들어왔다.
어제 오늘 날이 너무 흐리고 해가 없어서 사진 찍는 재미도 별로였다.
봄이 올 듯 하더니 겨울처럼 바람이 차다.
음,
영 신통치 않다.
술 한 잔 땡기는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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