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사진이란게 결과물도 좋으면 더 할 나위 없겠지만
찍는 순간, 그 분위기와 마음이 좋다면 무엇이 더 필요할까 싶다.
한강 변에 위치한 서래섬에 핀 유채꽃밭을 거닐며 나는
불어오는 강바람의 시원함과
낮 동안 뜨거웠던 해가 늦은 오후 하늘의 흰 구름들 사이로 분부시게 빛나며
노란꽃이 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리는 아름다운 풍경 속,
많은 사람들의 표정엔 웃음 가득 밝은 표정들을 함께하며 나는,
올 해 서래섬에서의 유채꽃 기억을 사진으로 담아본다.
참 좋았던 시간이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