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751) 썸네일형 리스트형 [dp2 Quattro] 2014년 마지막 일몰 늘 바라보던 그 자리에서 2014년의 마지막 일몰을 바라본다. 행운스럽게 하늘은 맑았고 행운스럽게 나는 그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 일상은 물들어간다. [dp2 Quattro] 회색빛 하루 식물원 가는 길.그리고식물원 회색빛 하루 [dp2 Quattro] 그런 날이 있다 그런 날이 있다.별 바램도 없었는데 모든게 가볍게 만족스러운 느낌.햇살은 맑아서 좋고바람은 매섭지 않으며하늘과 물은 푸르게 깊고마음까지 한 없이 씻겨 내려가듯 좋다.그런 날에는어떤이의 마음이 떠오른다.함께 하고픈 그 맘이 물씬 내 마음 속 깊이 적시는 날,그런 날이 있다. 실개천 따라 거니는 맑은 겨울날 오후 [X100]닮은 마음 처음부터 닮는 마음이란 찾기 어렵겠지. 있더라도 정말 대단한 우연일것이고. 하지만 마음이란 같이 함으로인해 닮아간다는 걸 알 것만 같다. 굉장히 중요한 것이다. 나와 비슷한 사람은 서로 무엇인가 함께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보면 가까워지고 안보면 멀어진다. 때론 안타깝지만 맞다. [X100]별의 추억 가을에 떨어지는 별의 추억.낙엽. [E-5]상념 상념. 잡생각을 떨치고누워누워 하늘빛만 바라보고 싶다. [X100]메마르다 상처받아 약해진 마음은 무뎌져 감성은 메마르다. [X100]저녁에 술잔에 섞어서 마신다고 해도잊을수는 없는 것이다. 저녁에 [E-M1]눈이 내리다 [E-M1]12월 이젠 그래도 될 것 같아서 한 발 다가서면 벽이 생기고 두 발 다가가려하면 더욱 멀어진다. 무안해지는 마음의 혼란은 '늘 그렇게' 시작된다. 후회는 그렇다. 지속할 순 있겠지만 여기서 멈추는게 낫겠다는 생각. 사람에게 상황만으로 다가가려했던 희망적인 반복들. 상처는 '늘 그렇게' 생겨버린다. 어느 새 그 상처들로 나의 삼십대가 가득차버렸다. 마음은 또 한 번 차갑게 얼어버린다. [E-M1]나는 나를 나는 머물지 말아야 할 곳에 있었던 것일까. 내가 머물지 못하는 것일지, 머물면 안되는 것일지는 오직 나만 알 수 있겠지만 시간이 필요하다. 취한 내 머리는 끊임없이 정신을 똑바로 거두라 채찍질한다. 무엇이 이토록 나를 몽롱히 취기 가득한 나를 자꾸만 깨우려하는걸까? 내가 틀린것일까? 지금은 쉽게 그렇다라고 말하지 못하는 내가 밉다. 찬바람 귀를 얼리고 손마디를 떨리게하던 오늘 늦은 오후의 매섭던 겨울바람은 눈물나도록 아름답고 따스하게 물들었다. *** 나는 나를 이해시킬 수 있을까. 이 겨울에 나는 푸른 감성의 외로움이다. *** 확실한 것은 외로움에 속아 쓸쓸함에 속아 그리움에 속아 내 모습을 잃지는 말아야겠다. 정신을 차려보니 늪에 빠져있는 내가 보인다. 허후적대며 한발자욱도 내딛지 못하고 점점 자.. [E-1]어느날 어느 날널 처음 보았을 때맑아진 내 눈동자에너를 기억으로 담는다. 어느 날 이전 1 2 3 4 ··· 63 다음